강원도 화천군 오지마을 "비수구미"
지난주의 아침가리 트레킹에 이어 이번주에는 비수구미까지...
파로호를 지나 평화의댐으로 향하는 460번 국도상에 있는 해산터널을 빠져나오자마자,
나타나는 해산령 쉼터.
이곳이 비수구미 트레킹의 시작점이다.
호젓한 산길을 기대하였지만,
비슷한 시간대에 도착한 버스만 무려 4대.....
이제는 이곳도 더 이상 오지가 아닌가 보다.
그래도 계곡 옆으로 난 산길을 따라 가는
비수구미 마을까지 6km 거리는
힘들지도 길지도 않다.
인간극장 출연으로 더욱 유명세를 타게된
비수구미 식당은 그 많은 등산객들의 식사를 다 감당하고 있었다.
어쨌거나 트레킹 후에 먹는 산채비빔밥의 맛은 꿀맛...
식사후 마을 앞에 있는 다리를 건너서 게속 가면 평화의댐으로 갈수 있는것 같다.
해산령에서 평화의 댐까지 약 13km정도라고 하던데...
담에는 꼭 평화의 댐까지...
아쉽기는 하지만 오늘은 보트를 타고서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 비소고미금산동표: 조선시대에 왕궁을 건축하는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벌목을 금지했던 지역을 의미한다.
이는 비수구미 마을 명칭의 유래라는 설과 함께, 현재까지도 야생의 숲길을 유지할수 있었던 비결인듯 싶다.
비수구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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