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계곡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침가리골 트레킹 한자로 조경동(朝耕洞)을 풀어쓰면 아침가리가 되는데, 높은 산봉우리들에 가려 "아침 한나절에만 잠깐 비춰지는 햇살에 밭을 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만큼 아침가리는 오지중의 오지이다. 방동약수는 탄산수 맛이 나는 약수로 특히 위장병에 효험이 탁월하다고 한다. 이 방동약수에서 트레킹이 시작된다. 임도길을 따라 40여분 오르고, 20여분을 내려가다 보면 조경동다리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계곡 트레킹이 시작된다. 아침가리골은 특별한 길이 없어서 오히려 좋다. 길이 없으면, 흐르면 물 속을 걸으면 된다.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맑은 물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그냥 뛰어들게 만든다. 대략 13~15차례의 계곡을 건너다 보면 한 여름의 무더위는 싹 가신다. 진동계곡으로 불리는 방태천 쪽이 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