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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품걸리 물노리 눈꽃 트레킹 원래 계획했던 품걸리 물노리 트레킹 코스는 버스로 물노리까지 가서 약 12km의 거리를 걸어서 품걸이 선착장까지 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버스가 미끄러운 고개를 넘어가지 못해서, 물노리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 지점에서 트레킹이 시작되었다. "스노우체인"을 미처 준비 못한채 강원도 산길 운전을 계획하신 버스기사님 덕분에, 약 12km이던 예정코스가 약 7km로 줄었다. 같이 간 일행 16명을 제외하고는 인적이 없는 호젓한 산속의 눈길 트레킹.... 굽이굽이 돌아가는 산길에서 마주치는 풍경은 눈에 익은 한 폭의 동양화인 양 친근하게 다가서고, 맑디 맑은 공기는 가슴 깊은 곳에 들어와 발걸음 하나하나를 가볍게 만들어준다. 높은 산고개임에도 불구하고 바람 한점 없고, 따뜻한 날씨로 인하여 별 어려움 없이 즐거운 트.. 더보기
화천한옥학교 6개월간 기숙사 생활하며 한옥 한채를 짓는 과정을 운영하는 한옥학교입니다. 6개월간 기숙사비와 식비, 그리고 작업장의 보험 등 실비정도의 금액만 있으면 입학하여 한옥을 지어볼수 있답니다. 재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주는 흥미로운 과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몇년전 한동안, 화천한옥학교에 지대한 관심이 생겨 입학하고자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입학까지는 못갔지만, 그 아쉬움이 남아있었던지라 지인의 초대에 무조건 GO~~~ 한옥 한채 정도는 지어보고 싶은데, 그래서 입학하고는 싶은데....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더보기
못 찾겠다 꾀꼬리, 나는야 오늘도 술래~~ 안철수후보의 대통령 후보 사퇴 기자회견을 하던 그 시간, 나는 고등학교 동창들과 술집에 있었다. 갑자기 TV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는 안철수씨를 보고 그만 급우울모드에 빠져버려, 그로부터 한시간쯤 뒤에 친구들을 뒤로하고 먼저 나와버렸다. 시끄러운 공간이라 TV자막으로만 내용을 이해해야 하는데, 엉뚱한 단어로만 자막을 가득 채우니... 이미 안철수후보 비난의 장이 되어버린 술자리에서 더 버티기도 힘들었다. 그로부터 딱 24시간이 지난후에야 안철수후보의 사퇴 기자회견 동영상과, 그 전문을 보았다. ㅂㄱㅎ랑 붙어서 확실히 이길수 있는 카드를 우리는 버렸다. 이제는 단일후보 문재인으로 가야 한다. 천상 야당생활이 편하다고 주장하는 민주당으로 가야한다. 안철수후보가 키운 판세 덕분에 당장의 양자대결에서는 유리한 .. 더보기
살기 좋은 무진장 진안 모래재입니다. '살기좋은 무진장'이라는 큼직한 글씨가 있는 버스가 다니는 메타세콰이어 길입니다. 참 예쁜 길인데, 버스에 쓰인 글이 더 예뻐서 유명해진것 같네요. 더보기
내장산 백양사에서... 가을이면 쌍계루의 반영 사진으로 유명한 백양사입니다. 사진이 많이 늦었네요~~~ 단풍으로 유명한 덕분에, 어찌나 사진사님들이 많으신지... 일반 관광객들의 관람은 거의 불가능하겠더군요,ㅠㅠㅠ 돌다리 위가 반영 포인트인데, 많은 사진사님들이 몰려들어, 위험하기도 하고 도대체 건너갈수가 없네요. 거대한 카메라가 없으면 돌다리위의 그 멋진 광경을 볼 자격도 없다는건지... 관광의 핵심 포인트인 돌다리가 사진사들에게 완전 점령당하지 않도록, 백양사에서 각별히 관리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관광지에서는 사진사보다는 관광객들이 우선이니까요... ...그래도, 그런데....그 곳에서 저도 찍었습니다... 근데, 저 모양으로 나왔단,ㅠㅠ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