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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대구 남산동 모터쇼 대구 남산동에는 40여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대구자동차부속골목이 있다. 그 오랜 시간동안 주변 환경이 낙후되고 또한 바가지로 유명한 골목이라는 오명으로 사람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한 상인들이 젊고 깨끗한 골목으로 만들고자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고, 입주상인들의 힘을 모아 "길거리 모터쇼"를 진행하게 되었다. 올해로 무려 4회째 진행되고 있다. 야외, 길거리에서 진행되는 모터쇼이니만큼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와는 비교할수 없는 생동감이 넘친다. 페스티벌 기간중에는 하루 한두번 이상 레이싱걸들도 참가하는 등 규모가 생각보다 매우 크다. 길거리 모터쇼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그 곳 상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감탄스러울 따름이다. 이것이 대구가 가진 잠재력이 아닌가 생각된다. 2010년에 .. 더보기
SOULCAVE studio-이종훈 사진작가 이종훈작가는 약2년여전 올림푸스에서 진행하는 사진강좌에서 처음 만났던 작가분이다. 그냥 호기심에 신청을 해서 들어봤었는데, 강의가 매우 좋아서 거의 매달 들었었다. 강의 주제가 똑같았음에도 불구하고....ㅋㅋㅋ "청춘불패" 스틸, "아름다운 동행" 스틸 등 많은 작업과 전시회를 가졌던 것으로 안다. 물론 이종훈 작가의 전시회에도 꼬박꼬박 참석~~~ㅎㅎㅎ 이종훈 작가가 올해초 반포에 Soulcave라는 스튜디오를 오픈하였다. Soulcave에서 YTN, KT&G 상상마당, 대학교 등에서 진행했던 많은 강의와 사진에 대한 경험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중이란다. 현재는 매달 진행되는 무료강좌와, 일정한 컨셉을 가지고 약 10강 정도로 진행되는 좀 더 전문적인 정규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더보기
어느날의 여유 여행작가학교 동기인 정태균님이 참가하는 "In Between"이라는 전시회에 다녀 왔다. 대학로 혜화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데, 동성고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라고 한다. 대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홍익대 김대수 교수님을 비롯하여 동문 사진작가 18인의 공동전시회이다. 전시장 입구에 걸려있는 정태균님의 대형사진은 이미 팔려서 빨간딱지가 따악 붙어 있다. 또, 그림앞에 꽃들은 제일 많기도 하다. 쪼~기 내가 갖다놓은 꽃도 보인다.ㅎㅎㅎ 여행작가학교 동기들 만나는 시간을 착각해 무려 1시간이나 일찍 나갔다. 그 1시간동안 같이 해준 노트북과 핫스팟.... 요즘 밖에 나갈때 카메라 렌즈는 1개만 챙기고, 그 빈 무게를 노트북으로 채우는데.... 오늘 그 덕을 톡톡히 본것 같다. 그리고 혜화아트센터 앞에서 열리.. 더보기
수원 생태교통 국제 페스티벌 나는 운전을 잘 하지 않는다. 도로위의 무법차량들도 위협적이지만, 가끔 운전대를 잡을때면 내가 그렇게 되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자부심이 더 강해서이기도 하다. 조금이라도 남과 후손들을 생각한다면, 나 혼자 움직이는데 매연덩어리를 끌고 다닐순 없지 않은가?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이건 나의 생각일뿐이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될날이 오리라는 기대를 버리진 않는다. 마침, 수원시가 준비하는 "생태교통 수원 2013" 이라는 축제를 알게 되었는데,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 더 나아가서는 지구인이라면 관심을 한번쯤 가질만한 축제라고 생각되어 여기에 소개해보고자 한다. 모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차 없는 거리 축제이다, 단순한 교.. 더보기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보수의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5월... 진보는 이미 힘을 잃었다. 정상적인 보수도 비정상적인 척 한다. 균형을 맞춰줄 추가 없다. 하지만 그 썩은 냄새가 잠시 주춤거리는 현장이 있었다. 사실 지난 대선과 관련하여 민주당(친노, 비노 모두)의 행태에 실망과 낙담을 거듭하였었는데.... 그리고 또, 당연히 이길수 밖에 없었던 대선패배는 아직도 아프기만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동하는 썩은 냄새를 피해서 온 곳이 고작 여기라는 현실이 너무도 속상하기만 하다. 오늘은 나의 이 조급함으로 인하여 속상한 날인가 보다. 노통 추모제가 진정한 민주주의의 축제로 거듭날수 있는 그날이 올때까지 강물은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갈것이다. -문재인- 더보기